나는 변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양이24 댓글 0건 조회 1,088회 작성일 18-07-30 00:36본문
나는 변하고 있습니다.
이젠 시간이 흐른 탓인지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들뜬 감정은
어느 정도 가라앉았습니다.
사랑이란
스러지고 마는 감정이 아니기에
이제 사랑의 노력을 할 때입니다.
그대는 이 말에 어떤 느낌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단계에 와 있다는 것이
몹시 기쁩니다
변하기 쉬운 감정의 물결이 잔잔해진 다음에
찾아오는 새로운 사랑, 확고한 사랑.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은
고통과 더불어 자라나고 더욱 다져집니다.
그대와 더불어
세상이 새롭게 열리고,
우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눈 모든 것들이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예전엔
그저 스쳐 지났던
길섶의 풀이나
굴러다니는 돌멩이까지도
생명의 환희를 노래하는 듯합니다.
나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이
그대를 통해 나타나고 나는
그대로 인해 변하고 있습니다.
추천0
- 이전글편지 쓰고 싶은 날 18.07.30
- 다음글삶이 맑지 못한 18.07.29
kgroon3042님의자유게시판 관련글
- H인기글 이제 누구의 가슴 11-01
- H인기글 당신께서 내게 11-01
- H인기글 가을이 서럽지 않게 11-01
- H인기글 이렇게 세상이 10-31
- H인기글 날이 저물어 가듯 10-31
- H인기글 바람이고 싶다 10-29
- H인기글 세상의 들꽃 10-29
- H인기글 자신을 아는 사람은 10-29
- H인기글 내 인생길 10-29
- H인기글 가을엔 감이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