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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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52 댓글 0건 조회 2,301회 작성일 23-10-17 18:18
작가명 오정, 정서윤
전시기간 2023-10-17 ~ 2023-11-07
휴관일 일요일, 월요일
전시장소명 케이움 갤러리
전시장주소 05804 서울 송파구 문정동 30 케이움 갤러리 B1/2F
관련링크 https://www.instagram.com/k_um.gallery/ 833회 연결
관련링크 https://blog.naver.com/kumgallery/223239040064 691회 연결

전시정보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30 F2/B1

화~토요일 11~18시 (일, 월 휴관)

관람료 무료

전시 기간

2023. 10.17 - 11.07

OPEN PARTY

23. 10. 21 (SAT.)



  자개 외에 두 작가가 같이 사용하는 재료가 또 하나 더 있느니 그것 바로 빛이다. 두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노라면 보는 사람의 시점과 자개를 비추는 빛의 방향과 질감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진다. 빛에 따라 움직이는 자개는 그들에게 매력적인 소재일 수 밖에 없다. 변하지 않는 본질과 상황에 따라 달리 보이는 그 본질의 이면에서 두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들을 우리는 느끼게 되는 것이다.


-뉴스클래식 기사 전문 中- 



오정 작가노트 

 나는 전통과 현대를 탐구하고, 타임슬립하여 완성한 자신만의 형형색색의 다양한 색채의 자개로 만들어진 "볼룸쉐입" 기법으로 살아 숨쉬는 빛의 달 항아리를 통해서 보는 이들에게 새로이 담다(Hold on...)라는 메세지를 전한다.



정서윤 작가노트

  나에게 자개 페인팅 작업은 빛과 컬러의 접점을 찾아 기억 속의 편집된 풍경들과 함께, 바라는 에덴의 풍경을 손끝으로 풀어놓는, 고요 하고도 담담한 정신적 수행의 작업인 듯하다. 점, 선, 면 등의 기본 조형 요소들은 나의 직관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를 반복한다. 철저하게 감각에 의해 드러나는 개인적으로 혹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형태와 컴포지션은, 물감 그리고 자개 라는 매체에 의해 물리적으로 현현 된다. 일종의 이 세상을 이해하려는 사색의 접점에서의 몸부림속에서 구상적인 흔적과 비구상적인 변형을 공존 시키며, 무모함 속에서 붓을 들고 표현하지만 조건없이 숭고함에 다가가보려 조심스레 하루하루를 작업의 시간으로 채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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