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한평조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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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각도시서울 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12-24 16:59작가명 | 김우진, 전강옥, 김경민, 이태수, 오유경, 최승애, 송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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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4-12-02 ~ 2025-03-31 |
휴관일 | 없음 |
전시장소명 |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 입구, 서울연극창작센터, 세종문화회관 2층 테라스, 광화문광장 광화문역 7번출구, 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노들섬, 구로미래도서관 |
전시장주소 | 03172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문화회관 2층 테라스 |
관련링크 | https://artinseoul.kr 11회 연결 |
서울 내 주목도 높은 공간(7개소)에 야외 조각 전시를 통해 조각도시서울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작품 경험을 제공하여 문화 예술 향유를 증진하고자「한평조각미술관」2차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 홈페이지 : www.artinseoul.kr
- 인스타그램 : @artinseoul.sculpture
❶ 김우진 | 사슴 | 2023 |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장 | 210(h)*100*207, 268(h)*100*140(cm)
[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 입구 ]
김우진은 유년 시절의 꿈이었던 동물사육사를 작품을 통해 실현한다.
<사슴>은 인간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사슴’을 어린아이가 그린 크레파스 그림과도 같은 강한 색채로 형상 화하여 생활공간의 활기와 생동감을 표현한 작품이다.
사슴들이 서로 “교감”하는 모습은 생활공간에 시각적 리듬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가족애를 불러일으켜 ‘교감의 공간’을 형성케 한다.
❷ 전강옥 | 날아오르는 사람 | 2023 |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장 | 310(h)*92*150(cm)
[ 서울연극창작센터 쉼터 공간 ]
<날아오르는 사람>은 중력의 힘과 일상의 무게를 잊어버리고 하늘 높이 비상하고자 하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또한 지표면적 존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하고자 하는 의지이자 나 자신 너머로 도약하려는 초월성 (Transcendence)의 표상화이기도 하다.
어떤 조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비상하려는 몸동작의 순간을 철 속에 영원히 각인시켜 이상과 자유를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표상화하고자 하였다.
❸ 이태수 | Stone composition 046 | 2024 | 혼합재료(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페인트) | 370(h)*180*160(cm)
[ 세종문화회관 2층 테라스 ]
이태수는 설치작가로서 주로 하는 작업은 엄청난 무게감을 지닌 바위 덩어리나 H빔 철강 등을 가벼운 소재로 사실적 모사를 하여 비현실적이고 긴장감 있는 구성으로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 작가는 이러한 대상을 향한 인식과 실제 물성의 차이에 관심을 두고, 감각의 모순과 치환을 주제로 작업한다. 이를 통해 사고의 선입견이나 무게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반문하고, 나아가 우리가 진정 믿는 가치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한다. 작품을 보는 관람객에게 ‘눈으로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을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일상 속 선입견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➍ 최승애 | 별 | 2023 | 스텐 단조 | 250(h)*110*110(cm)
[ 광화문광장 광화문역 7번 출구 ]
<별>은 포근한 느낌의 쿠션이 반으로 접힌 형태가 서로 기대어 쌓이면서 별 모양이 되도록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동경하는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서 서로 응원해 주고 소통하며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의 별을 이루어 가기를 소망하는 작품이다.
누구나 한번쯤 동경해 보았을 내면의 스타인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열정이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이미지를 표현함으로써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열정의 공간인 광화문 문화의 거리에서 희망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한 조형 작품이다.
❺ 김경민 | 힐링타임 | 2024 | 청동,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장 | 160(h)*160*100, 153(h)*160*110(cm)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
가족은 작가의 예술에 있어서 가장 주된 매체이다. 작가 기억의 시선은 항상 가족에게 머물러 있고, 그것은 작품으로 표현된다.
작가가 갈망하는 모습은 가족 안에 있고 작가는 작품을 통해 그것을 반영하고, 해석한다.
<힐링 타임>은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의 모습이 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표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한 표정의 아들을 목에 업고 책을 읽는 아빠와 하늘을 보며 따뜻한 차를 손에 쥐고 있는 엄마의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작품 속 벤치는 휴식 시간을 함께 제공한다.
❻ 오유경 | 맺고 있는 연결 상태 | 2023 | 메탈, 크리스탈, 우레탄 도장 | 300(h)*200*180(cm)
[ 노들섬 계단 입구 ]
모든 물체는 끝없는 사슬의 연결고리로서 다른 모든 연결고리와 연결된다. 한강대교 위 노들섬 입구에 설치된 <맺고 있는 연결 상태>는 순환과 연결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연결은 주어진 형태의 물질 움직임의 틀 안에 있는 물체들 사이에 존재할 뿐만 아니라, 무한히 거대한 스케일의 종류로 함께 짜여진 그 모든 형태들 사이에 존재한다. 원형의 형태와 구의 형태의 개체들이 결합 되거나 중첩되어 그 안에서 또 다른 형태들이 만들어진다. 한쪽 물체의 상태를 설명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연결된 모든 물체를 동시적으로 드러낸다. 이 방식을 통해서 새로운 관계를 갖게 되고 이를 통해 더 복잡하고 무한한 구조로 상상될 수 있다.
❼ 송유정 | 오로라와 작은 친구들의 모험 | 2024 | 알루미늄 주물, 우레탄 도장, 화강석 | 120(h)*240*65(cm)
[ 구로미래도서관 정원 ]
단순하지만 작가를 작업으로 이끄는 힘은 떠오르는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과 이미지로 구현하고 싶은 설렘으로부터 시작된다.
<오로라와 작은 친구들의 모험>에는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는 대상의 상징으로 어린아이와 동물들이 등장한다. 작품 속 어린아이는 작가가 지나온 길이기도 하고,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는 꿈틀대는 작가의 자아이기도 하며, 점차 자라나 발현되는 용기이자 언제나 간직하고 싶은 신성한 긍정이다. 도서관에 들러 책 속으로 여행을 향하는 많은 사람에게 본 작품이 기분 좋은 쉼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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