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현 미 GOOD LUCK / 2011.05.12~2011.06.01 / 갤러리 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art 댓글 1건 조회 5,598회 작성일 11-05-25 19:59
전시기간 ~
전시장소명
s_2_QEMLBS8cIYzFky_Sik7do3O.jpg
십장생 No.4 (사슴 물), c-print, 126 x 190cm, 2011
 
 
s_1_JPTcbSRm_Ex4WReJkhgle.jpg
십장생 No.1 (사슴 물 구름 해 달), c-print, 148 x 157cm, 2011
 
 
s_3_VEPEqO3kstW_KFulFMaA5TJBtsT.jpg
십장생 No.10 (거북이 학 물 사슴 해 달 바위 소나무 불로초 구름), c-print, 100 x 150cm, 2011
 
s_4_iN3ohhRE_TiriP6g5.jpg
연꽃 No.2, c-print, 102 x 131cm, 2010
 
 
s_5_rlIRzhuPVjh_XpvKUzv5E33.jpg
돼지 No.2, c-print, 120 x 80cm, 2010
 
s_6_4iQqpqsDz_Nk2nYdTqnqzU.jpg
십장생 No.9 (거북이 불로초 돌 물), c-print, 121 x 175cm, 2011
 
s_7_IuOK8FN5cnlwrOg_7r8Dw4OWbhc.jpg
테이블 위의 석류 No.2, c-print, 100 x 150cm, 2011
 
s_8_Ccb8rpL6G_wXlAAgR92aiKJaa.jpg
뱀, c-print, 102 x 152cm, 2010
 
 
s_9_eDvwHMNP8xrzK_MWJbr67tEeZMZia.jpg
십장생 No.5 (해 달 바위 불로초), c-print, 100 x 146cm, 2011
 
유 현 미  GOOD LUCK 展
 
유현미의 작업과 마주쳤을 때, 관람자들의 일반적인 첫인상은 ‘하이퍼 리얼리즘 회화 같지만 묘하게 이질적인 공간을 촬영한 사진’ 이라는 점에 이의가 없을 것이다. 이는 실제로 작가가 회화적 공간을 사진으로 촬영하였기 때문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당히 수고스러운 과정이 포함되어있다. 작가는 우선 작업실 내의 일정 공간을 설정하고 공간 전체를 2차원의 캔버스에서의 배경으로 삼는다. 그리고 작가가 선정한 사물들이 배치된 이후에는 공간과 사물의 표면에 석고나 젯소 등의 서페이서로 회칠을 한다. 이는 극도로 플랫한 최종 작업물인 사진 속에서 마치 회화에서의 마티에르와도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 이후 화면에 등장할 영역에 색을 입히는데, 사물과 배경의 그림자까지 페인팅으로 대치된다. 이런 표현 방식은 작가가 직조한 환상적 공간의 면모를 부각시키는데 크게 작용 한다.
 
여러 미술적 방식이 동원되어 완성된 사진에는 실상 건축, 조각, 회화, 사진, 그리고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표현으로서의 행위들이 누적 되어있다. 단순히 환영을 표현하기 위해, 혹은 일종의 관람자를 향한 트릭을 염두 해둔 행위라고 하기에는 자못 지나치게 고된 작업방식을 선택한 것은 아닐까? 유현미의 작업이 그토록 고집스럽게 말하는 ‘환상적 순간’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환영이 실제와 어떤 방식으로 독립된 상태로 관계 지어지며 또한 서로의 존재가치와 영역을 견고히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언뜻 불합리한 두 차원이 어떤 방식으로 연관되어 공존하는지를 매체간의 변주를 통해 보여주기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실제 공간 내 오브제들은 수 차례의 매체 변형을 통해 통상적 기표가 일그러진다. 그 중 공간이 가장 큰 차원적 변화를 맞게 되며 환영의 지위를 획득한다. 이와 더불어 주어진 표현 공간내의 장면이 지니고 있는 일반적이거나 토착적인 기의 마저도 무중력, 부조화, 불가능한 상황설정 등을 통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메타포를 대하는 관점으로서는 독해 불가능한 상태로 변형되는데 이는 우리가 꿈을 해석 하는 방식과도 상당히 유사하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그동안의 작품에서와 본인 외에도 주변에 실제로 있었던 꿈 혹은 길몽의 몇몇 메타포를 동원해 소주제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이다. 환영적 불가해함을 말하던 작가가 느닷없이 현실적 소 얘깃거리로 천작하는지 의구심이 생겨날 법도 하나 ‘현실에 근거한 비현실이 더 환상적이다’ 라는 작가의 주장과 사회적으로 ‘길몽’을 상징하는 은유적 정의는 동양에 유한하지 않은가라는 단순하지만 흥미로운 의문과 맞물려 작가 특유의 화면구성을 빌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정좌표로 정의 되지 않는, 혹은 정의 되어진다 하더라도 상대적인, 수없이 주름 잡힌 무수한 관념적 차이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작가의 최근 작업을 통해 명멸하는 개인적 환영의 지표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유 현 미 (HYUN MI YOO)

1964년 서울 생
1987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1992년 뉴욕대학 (NYU), 창작미술 전공, 대학원 졸업
1994년 뉴욕대학 (NYU), 창작미술 전공, A.P.C 졸업 (후석사)
저서: 아트맵 ( 청어람 미디어 출판 ) 2004
개인전
2010 ‘유현미’ 갤러리분도, 대구
        ‘그림같은 사진 사진같은 그림’이듬갤러리 ,부산
2009 'Bleeding Blue’ 몽인 아트센타 ,서울
2008 ‘Still Life 차원의 경계’갤러리 M, 대구
2007 ‘Still Life 차원의 경계’갤러리 인, 서울
2005 ‘꿈보다 이상한’ 에스플레네드, 싱가포르
2001 ‘단서-퍼즐조각’ WEA, 스빠지오 상 까빠포로, 밀란, 이탈리아
2000 ‘블랭크 퍼즐’크리스틴로즈 겔러리, 뉴욕
1998 ‘유현미’금호 미술관, 서울
1997 ‘유현미’살라멘도자 화랑, 카라카스, 베네주엘라
1995 ‘유현미’크리스틴로스 화랑, 뉴욕
1995 ‘유현미’플로리다대학, 게인즈빌, 플로리다, 미국
1992 ‘자화상’피기트로우트 와인 화랑, 템프, 아리조나, 미국
1991 ‘자화상’80 이스트 워싱턴 스퀘어 화랑 (석사 학위 청구), 뉴욕
1988 ‘테라코타’관훈미술관, 서울
프로젝트
2002 ‘불,중독,바람’ 아트선재센터 (주차장 프로젝트), 서울
그룹전
2011 운율에 맞춰 춤을 추다, 금호미술관, 서울
2010 대구사진 비엔날레 ,대구
     ‘낯선시간 낯익은 공간’인터알리아,서울
      ‘Stage Reality’,Salon de H ,서울
      ‘환상 정원' ,창원아시아미술제, 창원
      ‘유현미,김경민,위성웅 3인전’,123갤러리,서울
      '사진으로 예술하기‘,트렁크 갤러리,서울
      ‘한-아세안 현대사진전’ ,예술의 전당,서울
      ‘만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서울시립미술관,서울
2009 ‘제9회 포토페스티벌’, 가나아트센터, 서울
      ‘Imagination’, 123갤러리, 서울
      ‘서울오픈아트페어(SOAF)2009’, COEX 인도양홀, 서울
      ‘세로토닌’, 갤러리나우, 서울
      ‘Valentine's Day! Art for You!’, 915 인더스트리 갤러리, 서울
‘2009 로스엔젤레스아트페어’, 로스엔젤레스컨벤션센터, 미국
      ‘한국 현대 사진’798 Space, 중국
2008 ‘2008 대구아트페어’,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대구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2008(SIPA)’,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리버플비엔날레2008’, 판타지스튜디오, 영국
      ‘한국국제아트페어2008(KIAF)’, COEX 태평양홀, 서울
      ‘2008 서울국제현대미술축제’, COEX 장보고홀, 서울
      ‘2008 상하이 아트페어’, 중국
      ‘창작해부학’, 경기도미술관, 안산
      ‘환영구성 그리고 판타지 - 2인전’, 트렁크갤러리, 서울
      ‘포토그래피 메타픽션’, 두산갤러리, 서울
      ‘오늘의 한국미술_미술의 표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서울오픈아트페어2008’, COEX 인도양홀, 서울
      ‘홍콩 크리스티 아시아 현대미술 경매 프리뷰’,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 서울
      ‘옥션에서 별을 따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 서울
2007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Shall we smell?’, 코리아나미술관, 서울
2006 ‘현대미술과 정원의 만남’, 쿠베르탱 캐슬,Saint-Remy les Chevreuse,프랑스
2005 ‘만남’동경예대 겔러리’, 동경, 일본
      ‘Seoul until now’, 샤론튼버그 아트홀, 코펜하겐, 덴마크
2004 ‘천국보다 이상한’, 토탈 미술관, 서울
      ‘미술관 가을 나들이 전’,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서울
      ‘정지와 움직임’, 서울 올림픽 미술관, 서울
      ‘창동명월’, 창동미술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2004, 서울
2003 ‘미완의 네러티브’, 유현미, 염성순, 강미선 3인전, 일민 미술관, 서울
      ‘에피소드’, 크로메틱 센세이션, 갤러리 현대, 서울
      ‘웨딩’, 성곡 미술관, 서울
2002 ‘사이트 엔 사이트’, 아시아 문명 미술관 ,싱가포르
      ‘열린미술 미술의 시작 4’, 성곡미술관 ,서울
      ‘전시를보다’, 일민 미술관 재개관 기념전, 일민 미술관, 서울
      ‘아트 앤 패션’, 인천 신세계 겔러리, 광주 신세계 겔러리, 광주
2001‘드림메트로’, 지하철7호선열차, 서울
      ‘아트스펙트럼’, 삼성 미술관, 서울
      ‘모란 조각 대상전’, 모란 미술관, 경기도
      ‘예술의 힘’, 청년작가 전,서울미술관, 서울
      한종대 KNUA 겔러리, 서울
      ‘오픈 스튜디오’, 아트오마이 레지던스 프로그램, 뉴욕
2000 ‘미디어 시티 서울2000’, 지하철 프로젝트, 교대역, 서울
      ‘디자인 혹은 예술’,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 서울
      ‘더블 스페이스’, 한국 홍콩 교류 전, 영은 미술관, 경기도 광주
      ‘쌈지 스페이스 오픈 스튜디오 ‘블랭크 스토리’, 쌈지 겔러리, 서울
1999 금호미술관 개관 10 주년 기념 전, 금호미술관, 서울
      ‘포비아 - 무의식의 욕망’, 일민 미술관, 서울
1998 ‘명명하지 못하는 것을 믿으라’, 한국문화원, 파리
      ‘인간과 인형 전’, 장흥 토탈 미술관, 경기도
1996 ‘점과 선’, 8th 플로어 화랑, 뉴욕
      ‘작은 조각 트리엔날레’, 워커힐 미술관, 서울
      ‘Artist in Market Place – Benefit’, 브롱즈 미술관, 뉴욕
      ‘10월전’, RVCC 화랑, 래리턴 벨리 대학, 뉴저지
      ‘콜랙터의 이벤트’, RVCC 화랑, 래리턴 벨리 대학, 뉴저지
1995 ‘Artist in the Market Place’, 브롱즈 미술관, 뉴욕
      ‘천사를 쫓아’, 크리스틴로스화랑, 뉴욕
      ‘95 한국여성미술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Und wenn es uns gluckt, Und wenn es schickt,So sind es Gedanken, 관훈 겔러리, 서울
      ‘하나의세계, 많은시각’, 실버마인 길드 아트 센터 화랑, 뉴쿠난, 코네티컷, 미국
1994 ‘인종과 성’, RVCC 화랑, 래리턴 벨리 대학, 뉴저지
      뉴저지 럿거스 대학, 더글라스 컬리지캠퍼스, 워터스 홀로 순회
      `뉴저지 아트 에뉴얼’, 뉴저지 스테이트 미술관, 뉴저지
      `여성신체 전 - 몸과 마음속에 갇혀 있는 ’, A.I.R. 화랑, 뉴욕
      `여성 신체전-건강에 대한’, 시티칼리지 화랑, CUNY , 뉴욕
1993 `National Showcase Exhibition’, 얼터네이티브 미술관, 뉴욕
      `가상과 경험’, 한국문화원, 뉴욕
      `2인 전’, 알리캣 화랑, 뉴욕
      `사진을 넘어서’, 로젠버그화랑, 뉴욕
      `Free in Between’, 클래이턴 아트센터, 모오루, 조지아
      `A Night of 1,000 Drawings’, 아티스트 스페이스, 뉴욕
      `Assemblage’, 아모스 이노 화랑, 뉴욕
      `새로운 예술과 작가’ 바바라 길만화랑, 마이애미, 플로리다
      `에뉴얼 소품전’, 아모스 이노 화랑, 뉴욕
      `야외조각 전’, 스넉하버 아트센터, 스테이튼 아일랜드, 뉴욕
      `에그 아트 '93’, 마이즈너 소호화랑, 뉴욕
1992 `Engendered Stories’, 494 화랑, 뉴욕
      `서울 뉴욕 '92’, 한국 문화원, 뉴욕
      `Object of a Woman's Life’, 바바라 길만 화랑, 마이애미, 플로리다
      `My Eyes Blur Sometimes, at Beauty’, 이시안 아메리칸 아트센터, 뉴욕
      `Governer's Asian American Heritage Month Celebration,무역 센터, 뉴욕
      `상실의 형상’, P.S.122화랑, 뉴욕
1991 `15인의 아트’,로젠버그화랑, 뉴욕
     `점’, 한국문화원, 뉴욕
1988 `15인 전' 제3갤러리, 서울
     `서울 조각회전', 미술회관, 서울
     `제3현대미술전', 제3미술관, 서울
     `판 전', 제3미술관, 서울
 
수상 및 그랜트
모란미술상 2001 우수상, 모란 미술관, 경기도
우수 해외개인전 지원 2001-문예진흥원- 스빠지오 상 까빠포로, 밀란, 이태리
아트 오마이 아티스트 스튜디오 레지던스 2001 ,뉴욕
2000 새 예술의 해 ‘Double Space 한국-홍콩 전’ 영은 미술관
쌈지 스튜디오 레지던스, 1999-2000 쌈지 스페이스,서울
`문예진흥원 우수기획', 포비아 –일민 미술관 , 1999,서울
P.S.122, 프로젝트 아티스트 레지던스 , 1995-1996, 뉴욕
�`Artists in the Market place', 브롱스 뮤지엄, 1995년, 뉴욕
아모스이노 화랑주최 제8회 공모전, 최우수상, 1993, 뉴욕
 
작품소장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 미술관
일민 미술관
금호 미술관
하나은행
아모레 퍼시픽
서울도시철도공사
매일유업
타워팰리스 3차
Tower Palace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