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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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페이스바 댓글 0건 조회 3,200회 작성일 23-02-26 19:40
작가명 신기운(Shin Kiwon) 개인전 - 바다가 없다
전시기간 2023-02-08 ~ 2023-03-19
초대일시 상시(오프닝 파티는 별도 진행이 없습니다)
전시장소명 뮤지엄원(museum1)
전시장주소 48058 부산 해운대구 센텀서로 20 뮤지엄원(museum1) 2층 기획전시실
홈페이지 http://www.spaceba.o…

신기운 작가는 2010년부터 감각에 대한 의문을 바탕으로 실제 존재하는 것과 가상의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의미를 이미지로 담아내는 작업을 해왔다. 디지털 데이터로만 존재하는 물건과 공간, 날씨, 시간, 위치의 조합을 통해 우리가 CG라고 통칭하던 기술이 현대 미술의 영역, 영상과 설치 작업에는 어떤 시도를 가능하게 한 것일지 고민하며 공간의 제한을 넘어 더 많은 감상이 가득한 방법을 시도한다. 작가의 작업을 볼 수 있는 신기운 개인전 <바다가 없다>가 부산 뮤지엄 원(MUSEUM1) 2층 기획전시실에서 28일부터 3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현재 뮤지엄 원에서 진행하는 치유의 기술에 참여한 신기운 작가의 개인전으로, 신작 리얼리티 테스트 _ 그 숲은 없다리얼리티 테스트 _바다가 없다2’ 두 편을 포함하여 총 8편의 영상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 작품들은 실체가 없는 가상의 공간이기 때문에 다양한 비율의 화면 구성을 이번 전시를 통해 구현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가상의 공간이지만 실제를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기억 속에 존재하지만 실제는 존재하지 않는 놓쳐버린 이미지를 컴퓨터 기술을 통해 다시 재현해내는 영상작업이다.

 

신기운 작가는 우리는 이미 가상의 존재 하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의심하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다. 가상의 가치와 실물의 가치를 구분하고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 또한 작가의 기억 속 미완성된 공간과 시간의 장면을 컴퓨터로 만들어 이미지를 완성하는 가상 영상 실험 형태로, 가상세계에 대하여 다소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는 관람객에게 자유로운 상상 속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성큼 다가선 미래에 대한 예측과 변화를 사유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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